5/10. 원더 우먼과 네 쩌리들. 너무 황당해서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.
- 나는 검술과 궁술 액션을 매우 좋아한다. 그래서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액션 장면은 굉장히 짜릿하고 멋있었으며 딱 내 스타일이었다. 그런데 중반부터는 맨손으로 종탑을 부수지 않나…. 특히 아레스와의 전투 장면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유치했다.
- 나는 원맨쇼를 매우 싫어하는데, 전형적인 원맨쇼다. 파티 구성원 중 원더우먼을 제외하고서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사람이 트레버 대위 정도인데, 걔도 혼자 뭔가 해보려다가 죽는다. 감정 이입이 안 돼 죽을 때 별로 슬프지도 않았다.
- 데미스키라의 여왕 히폴리타의 연기가 왠지 모르게 너무 어색한 듯.